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창덕)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횡성산채 고부가가치 상품화”을 위하여 산채가공실 설치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ㆍ교육ㆍ예산을 집중 지원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강원 횡성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횡성곤달비(둔내곰취), 잔대등 산채류를 주작목으로 선정하여 2012년도 1년차 3억3천만원과 2013년도 2년차 7억1천4백만원을 국비(70%)와 군비(30%)로 투입하여 산채비가림 재배시설 4.0ha, 저온저장고 설치 12동, 유통용 소포장재 2만7천매를 지원하였으며,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산채가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년차 사업에 대한 현지확인 평가 결과 농가소득이 50%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나, 사업효과가 입증되었다.
현재 생산채 생산 판매 위주의 방법보다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산채를 이용한 농업6차 산업화를 위하여 횡성군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산채나물밥 명품화를 위하여 년중 고품질의 산채를 공급하기 위한 산채가공실을 착공하였으며 금년말 시설 및 기계류 설치를 완료하고 2014년 봄부터 본격적인 가공품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지역 산채 재배농가의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위하여 자체 연구개발사업으로 고품질 잔대 선발과 시설재배 산채류 흰가루병 친환경방제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횡성산채를 전국제일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