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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에세이 <인생수업> 5주째 정상 차지
  • 김수진
  • 등록 2013-11-1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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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인류>, <높고 푸른 사다리>, <정글만리> 등 계속되는 소설 열풍

▲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 예스24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5주째 1위를 지켰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제3인류> 1권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2권은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조정래의 <정글만리> 1~3권이 나란히 5위~7위를 유지하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제외하고는 소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에세이 <1cm+>는 지난주에 이어 8위를 차지했고, 레이먼드 조의 자리관리서 <관계의 힘>은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2013년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하노 벡의 <부자들의 생각법>은 출간하자마자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시리즈의 완결판인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지며 11위에 올랐고, 이투스교육의 김형중 대표가 쓴 10대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지금 공부하는 네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는 두 계단 올라 12위를 차지했다. 일본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7.5>는 출간하자마자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달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소개된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은 세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다. 현종 스님의 에세이 <산사로 가는 즐거움>도 세 계단 하락하여 15위에 자리잡았다.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자기관리서 <원씽 THE ONE THING>은 16위를 기록하며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했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앨리스 먼로의 단편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다. 지난 11일 작가 신경숙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면서 그녀의 책 <엄마를 부탁해>가 19위로 단숨에 순위에 등장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20위에는 25년 전 길거리 노점상으로 시작해 애널리스트를 거쳐 ‘세계로 TV’를 창립한 김원기 대표의 자기관리서 <울림>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권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2권은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그에게 사로잡히다> 세트는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고, <독재 합본>은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이 두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고, 2권은 한 계단 내려가 8위를, 3권은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너를 위하여>가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전자책으로도 출시된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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