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학부모, 군장병이 함께 그리는 학교담장
평원중학교의 낡고 삭막했던 학교길이 거닐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탄생된다. 학생, 학부모, 군 장병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벽화한마당 행사가 오는 5일 오전 10시 평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평원중학교는 정문 좌측 담장 100m구간에 학교 교훈 및 체육 특성화 종목인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정서에 맞게 디자인했으며,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이번 벽화한마당을 통해 우리학교를 우리가 가꾼다는 애교심을 기르는데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디자인 원주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단구초등학교, 장양초등학교, 북원초등학교, 원주여자중학교 등 4개교에 대한 학교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번이 5번째이다.
디자인 원주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시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는 미술을 전공한 군 장병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그림으로 학교담장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원주시에서는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014년도에는 상지여자고등학교 등 4개교에 대하여 학교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