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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제1회 2013 서울청소년축제’개최
  • 김수진
  • 등록 2013-10-28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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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춤, 노래 등 12팀 결선의 장 펼치는 ‘동아리 경연대회’… 최종 3팀 가려

주말인 오는 11월 2일(토) 서울광장에서 오후부터 밤까지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주인공 되는 신나는 난장판이 펼쳐진다.
 
춤과 노래 등 끼로 똘똘 뭉친 12팀의 청소년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이날 결선의 장을 펼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UCC 작품도 현장에서 최종 우수작을 가리게 된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그룹인 EXO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에 흥을 돋구고,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재미를 더한다.
 
미래의 꿈을 찾는 직업체험과 먹고 즐기는 가운데 불우이웃도 돕는 다채로운 축제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11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과 가족, 일반시민 등 2만여 명이 한데 모여 만드는‘제1회 2013 서울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시작이야! 우리들의 난장판!!”이라는 주제를 내세운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첫 종합 축제로서, 서울시는 다양한 끼와 열정, 문화적 욕구를 가졌지만 즐기고 분출할만한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유쾌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축제의 기본 방향 아래 축제 주제 선정부터 동아 경연대회 참가, 자원봉사, 벼룩시장 물품 판매, 먹거리 메뉴 고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했다.
 
축제의 주요 내용은 ▴개막행사 ▴동아리경연대회 ▴UCC공모전 ▴체험부스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이다.
 
우선 개막행사는 11월 2일(토)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시민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펼치는 문화공연과 서울시와 청소년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동아리 경연대회인 Youth Championship에선 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의 청소년들이 가요, 댄스, 밴드음악, 전통공연 등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 음악 관련 종사자 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팀(서울시장상, 시교육감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시상한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그룹인 EXO의 축하무대가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사회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김재욱이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UCC공모전에선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출품된 60개 작품 중 10개의 우수작을 가리게 된다.
 
특히 UCC공모전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 수련관 등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낀 재미있었거나 유익했던 점을 담고 있어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청소년시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작은 서울광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 청소년·학부모·시민들의 결선투표 30%와 미디어 관련 종사자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 70%를 합산해 선정한다.
 
청소년체험부스는 ‘어제(과거를 알고), 오늘(현재를 느끼며), 내일(미래를 가꾸는)’을 주제로 운영된다. 태극기 그리기, 희망저금통 만들기,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고민·문제, 애국심, 진로·직업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진로직업과 관련해서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해 푸드스타일리스트 체험, 와인&티 소믈리에 체험 등 이색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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