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특산품 경매, 홍보대사 위촉, 콘서트 등 -
강원도가 탄광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셀렙마케팅이 오는 10월 9일(수)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아리랑의 고장 “정선 고한시장”에서 열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유명인(celebrity)의 명성과 재능을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야생화의 고장 정선 고한시장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트롯의 황제 송대관, 현철, 조항조, 한영주와,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상인회대표 등과 함께 시장투어 및 장보기, 지역 특산품 경매, 홍보대사 위촉, 연예인 전신 브로 마이드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선 고한시장은 여느 전통시장과 다른 특색이 많다. 시장안에 젊은 바람이 분다. 커피전문점이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황기,곰취, 곤드레를 이용한 초콜릿을 개발해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초콜릿, 커피 강좌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이다.
이날 고한시장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전통시장 행사에 참여하여 고한에서 생산된 유명한 곤드레 막걸리, 수리취떡, 황기, 곤드레 나물 등을 사고, 상상초콜렛 만들기 체험, 집중 홍보하는 시장 투어를 한 후 유명인 1인 1상품을 직접 구매하여 경매를 통한 불우시설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탄광지역 셀렙마케팅은 영월, 도계, 고한시장에 이어 오는 10월 26일 태백황지 자유시장을 끝으로 탄광지역 셀렙마케팅은 막을 내리고 ,11월 2일에는 양양시장에서 셀렙마케팅을 추진하여 양양공항을 통한 해외 관광객 및 팬클럽 등을 전통시장에 끌어 들이기로 했다.
강원도 장철규 경제진흥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셀렙마케팅을 어려워진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14년에도 지속 운영하는 등 시장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