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라져가는 멸종위기곤충 연구를 위해 전국에 있는 연구기관들이 모여 공동연구협약식을 가진다 -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소장 박일수)는 “ 전국에 있는 16개의 멸종위기 연구기관과 9. 27(금)에 경상북도 상주시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에서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한다 ”고 밝혔다.
이번 멸종위기곤충 연구기관들간의 연구협약은 2012년 13개 기관에서 16개기관으로 확대되어 시행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큰 규모로 멸종위기곤충 증식 및 복원연구, 기술·정보교류,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연구협약에는 기존 13개기관(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인천나비공원, 남해나비공원, 대구봉무공원, 울산대공원, 영양 자연생태공원, 예천 곤충연구소, 경기도 농업기술원,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강원도 자연 환경연구사업소, 산림개발연구원) 외에 3개기관(서울숲공원, 강원 농산물원종장, 경북 울진엑스포공원)등이 추가로 참여한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2010년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생꽃, 왕제비꽃, 층층둥글래, 제비동자꽃, 복주머니란, 솔붓꽃, 가시오갈피 등 7종의 멸종위기 식물을 연구하고 있으며, 곤충연구로는 멸종위기종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붉은점모시나비 등을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멸종위기 종 연구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