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 9. 6. 오후 2시 현장에서 기공식 개최 -
속초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 기공식이 6일 오후 2시 청호동 장수면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 사업은 청호동 아바이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설악단오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1순위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1,000백만원이며 이중 국비는 9,900백만원 시비는 1,100백만원이 투입되어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속초시 해안도로 중 유일하게 미 개설된 청호동 청호초교 일원에서 설악대교 하단까지로 본 도로개설시 대포항~외옹치~속초해변을 연계하는 해안관광도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협소한 기존 도로를 폭 15m로 확장하고 자전거도로와 주정차대 및 인도구간을 신설하며 해안관광도로는 물론 설악대교 하단부에 전망쉼터 조성을 포함하여 총 연장 L=1.04km의 규모이다.
올해에는 우선 시비 500백만원을 투입하여 청호동 장수면옥에서 청호초교 방향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국비가 본격적으로 지원되는 내년부터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속초시 해안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으로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동해를 조망하여 일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공식에는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