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3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 jgh4278
  • 등록 2013-09-02 14:01:00

기사수정
  • - 9월 4~7일, ‘아시아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경남도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및 도내 일원에서 ‘2013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교류를 하고 있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5개국, 17개 도시에서 기업인(바이어) 및 지방정부 관계자, 도내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 경남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대회 첫 날인 9월 4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오영 경상남도의회 의장, 함정오 코트라 중국본부장,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조송래 현대위아 기계사업본부장 등 도내 기업 관계자와 아시아권 바이어, 지방정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리셉션을 개최한다.
 
이어 9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경남의 특화산업인 기계제조업(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항공부품) 관련 품목에 대한 구매상담을 희망하는 아시아 지역 바이어 30개 사와 도내 기업 80개 사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같은 날 창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각 지방정부의 경제ㆍ통상관계자 및 도내 학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시아 경제협력 포럼’을 열어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해 중국 산동성, 사천성 성도시, 흑룡강성, 일본 오카야마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에서 각 지방정부의 산업현황 소개와 아시아 지방정부간의 통상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9월 6일 오전에는 전체 외국 참가자들이 두산인프라코어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남의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이 날 개막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여 엑스포 주제관 등 주요시설 관람과 함께 개막식 행사에도 공식 참석하여 경남의 수준 높은 문화도 체험한다.
 
한편, 경남도는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아시아권의 무역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역내 국가들의 교역량도 급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도내 기업들의 아시아권 수출판로 모색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동시행사로 KOTRA에서 주관하는 ‘Korea-China Biz Plaza 2013(KCBP2013)’을 유치하여 중국의 2위 버스제조사인 ‘정저우 위퉁버스’와 글로벌 기업인 ‘광저주 화덕자동차스프링주식회사’ 등의 빅 바이어를 포함한 중화권 바이어 55개 사를 초청한 가운데 국내 150여 개 업체 간 1:1 수출상담을 실시하며, 도내 기업의 대(對) 중국 판로개척과 기술교류 및 협력 상담을 통한 네트워킹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내 최대 상업은행이라 할 수 있는 미쓰비씨 은행 관계자가 이 번 컨퍼런스 기간 중 경남을 방문하여 투자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자바지역의 기업육성 기관인 SOLO테크노파크와 경남테크노파크 간 기술교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ㆍ통상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지방정부 간의 통상 협력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됨은 물론, 도내 기업의 해외수출 다변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