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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공항 국제선 6월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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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5-2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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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북한의 한반도 위협도발과 중국내 신종 인플루엔자확산, 쓰촨성 지진 등으로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계획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 5월 8일 최문순 도지사 주재 ‘관광활성화 대책회의’ 전후로 외국인 여행 안전의 집중홍보와 전세기사업자와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6월 3일 하얼빈노선, 6월 10일 대련노선, 6월 22일 상해노선 등 3개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양~하얼빈노선은 6월 3일~12월 31일까지 7개월간 중국 남방항공 A320(152석)이 매주 월요일 운항하고, 하얼빈공항에서 오후 5시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후 8시35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오후 9시35분 출발해서 하얼빈공항에 오후 11시5분 도착하게 된다. 7개월간 31회 62편 운항해 89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양양~대련노선은 6월10일~10월18일까지 4개월간 중국 남방항공 A319(120석)/A320(152석)이 매주 3회(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항하고, 대련공항에서 오후 6시20분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후 8시40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오후 9시40분 출발해서 하얼빈공항에 오후 10시10분 도착하게 된다. 4개월간 57회, 114편 운항해 1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양양~상해노선은 6월 29일까지 잠정 운항 중단 상태이나 전세기사업자인 중국 씨트립국제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1주일 앞당겨 6월 22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6월22일~12월31일까지 6개월간 중국 길상항공 A320(157석)이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운항하고, 푸동공항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전 11시10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낮 12시10분 출발해서 푸동공항에 오후 13시10분 도착하게 된다. 6개월간 55회, 110편 운항해 1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모객지원을 위해 중국 관광객들이 도내 관광지, 숙박, 식당 등 이용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자원의 중국 내 홍보로 국제적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강원도의 민요, 사물놀이, 풍물 등 전통민속공연을 통해 문화자원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 양양 문화복지회관에서 오후 5시부터 60분간 2~3개 도내 공연단이 민요, 사물놀이, 풍물을 공연한다. 매주 금요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오후 2시부터 60분간 2~3개 도내 공연단이 무용·민요, 국악, 사물·풍물을 공연한다.

또한 국제선 개별관광객(FIT)과 국내선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위해 강릉~속초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양양국제공항을 매일 2회경유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을 최근 인가하였다. 또한 도내 여행사와 간담회를 5월 21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양양~상해노선 도민 이용 등 활성화 방안(모객유치, 상설공연, 시외버스 공항경유, 셔틀버스 운행 등), 양양~청주공항간 국제선 교차 입출국 방안, 도내여행사 양양공항 활성화 참여 및 대외 경쟁력강화 방안, 양양~상해노선의 운항재개와 운항기간을 2015년까지 연장을위해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상해를 방문해 전세기사업자인 씨트립국제여행사와 협의하는 방안 등으로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원도는 하얼빈, 대련, 상해 등 3개노선의 운항재개는 추가취항협의 중에 있는 노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취항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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