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하진 시장, ‘사회복지공무원 사기진작’대책 건의!
  • 김인로01
  • 등록 2013-04-25 10:19:00

기사수정
 송하진 전주시장이 최근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처우 및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대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촉구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송하진 전주시장)는 24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제11차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를 갖고 당면 지방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복지정책 확대로 업무량이 급증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을 전주시 건의 주요 안건으로 내놓고 이를 위한 방안을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송하진 시장은 “정부 정책과 사회적 요구로 인해 사회복지에 대한 업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부담 해소방안은 극히 취약한 형편”이라며 “앞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요구와 업무가 계속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업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담장자들의 사기진작책이 정부 차원에서 세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군수협의회는 또 이날 지난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에 융합하는 지역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전북발전을 이끄는데 시/군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지방자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실질적 지방분권, 견고한 지방재정력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도록 단체장의 지혜와 노력을 결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영유아보육 전 계층 확대 및 양육수당 추가지급으로 인해 지방의 추가 부담분이 늘어 대부분의 시/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육사업 국고보조율 인상 및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4월 국회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이 밖에도 농촌도시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지원, 도시 기반시설인 국도 병목구간 개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민 노령연금제 도입 등에 대해 토론하고 관계부처에 공동으로 이를 건의하기로 했다.

 송하진 협의회장은 “지금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군 모두가 지역발전과 상생발전이라는 진정한 가치 아래 소통과 융합의 행정을 시행하자”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