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로없는 진도에 철도 관광객이 뜬다
  • 박철희
  • 등록 2013-03-13 09:42:00

기사수정

보배섬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진도군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측은 진도군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모객, 서울본부 협력 여행사와 관광 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진도군은 한국철도공사의 관광상품 개발·기획에 참여해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철도 협력사의 기관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철도 관광 상품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진도아리랑 등 민속 문화와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차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을 진도군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배섬 진도의 관광, 역사, 문화, 축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진도 민속예술 체험과 연계한 경유상품 및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유기적인 공동마케팅 구축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와 철도협력사 대표를 진도로 초청,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등의 자연유산과 진도개, 진도 씻김굿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한 후 호평을 받아 진도 관련 여행 상품 5종이 출시?운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 11시 목포역에서 출발, 진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진도 투어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식은 남해안 철도 관광객 유치 마케팅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녹색생활실천의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산업과 진도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은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이동진 진도군수와 박철환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