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개발 사업 지속추진
  • 하지연01
  • 등록 2013-03-11 10:26: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도내 안동·영주시, 예천·봉화군 등 4개 지역에 대해 사업비 4억원(국비2, 도비1, 시군비1)으로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개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 경북도 노인인구 437,519명(노인인구비율 16.2%, 전남19.2%)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74명)와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68명),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56명)와 봉화군 물야면 개단2리(67명) 지역주민 2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실시(프로그램 전후 2회)와 건강관련 설문조사, 치매 등 노인성질환 예방 등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 실버필라테스 운동 실시 및 싱겁게 먹기 등 영양식단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장수 음식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시범사업 운영결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주민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여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의 변화를 가장 큰 성과라고 판단되며 이와 병행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는 나트륨섭취량을 줄이기(싱겁게 먹기)를 통한 만성질환 위험요인 감소, 지속적인 실버필라테스 프로그램(근력운동)참여로 체력의 향상을 가져왔다.

또한 보건교육을 통해 금연을 실천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함께 참여자에 대하여 프로그램 전후의 대비를 위해 안동의료원에 위탁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여 산약 구기자 장아찌, 장수 된장과 청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장수 음식을 개발했으며 이들 장수음식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장수마을 표준모델 개발사업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참여 학계전문 등과 다양한 보완책을 강구하는 등 확산 및 지속적인 추진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노인인구 비율(16.2%)이 전국 2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어르신들 중에서는 치매, 성인병 등 노인성질환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인, 가정 나아가 국가적으로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당당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책을 강구해 섬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