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남도는 최근 웰빙 욕구와 여가활동의 증가로 산행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노면 정비와 편익시설 설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등 ‘숲과 함께 걷는’ 등산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45억원을 투입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지역주민, 산행자가 즐겨 찾는 산의 등산로 18개소 134km를 정비하여 산을 찾는 등산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에 포함된 등산로에는 노면 고르기, 계단 및 배수로 설치 등 노면정비공사와 주변 훼손지 복구공사, 생태보호 및 안전시설공사, 안내표지판·벤치·난간설치 등 편익시설 설치공사 등을 실행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월 1회 이상 산을 찾는 등산인구는 20여년 전인 1991년 1000만명에서 2010년도 15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한 추세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봄날씨가 이어지면 건강을 위한 등산인구가 크게 늘어날 뿐 아니라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산림훼손의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3월초부터 숲길체험지도사 26명을 산림교육원에 위탁하여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한 후 안내수요가 많은 현장에 배치하여 체계적인 숲길안내서비스는 물론 등산객의 안전 산행에도 적극적인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내에는 318개의 크고 작은 산에 864개 노선의 등산로가 있으며 이들의 총연장거리는 2000여km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천혜의 자산인 도내 명산의 등산로를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하게 정비하여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등산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더불어 “등산객들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산림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산불예방에도 적극 협조하는 성숙한 산행문화를 정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