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착수회의(킥오프 미팅) 개최
  • 하지연01
  • 등록 2013-03-04 13:48: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촌 최대의 물관련 국제회의인 세계물포럼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 Meeting)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킥오프 미팅이란 전 세계 물 관련자가 참석하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첫 번째 준비회의로 2012년 3월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의 결과보고와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주제(overarching theme), 논의체계(framework), 로드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장이다.

이 회의에 학계, 관련기업, NGO 등 전 세계 물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킥오프 미팅 회의일정은 5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14일 전체회의, 브레인스토밍, 라운드테이블, 종합토론 등 회의와 공식만찬 및 연계투어 등으로 진행되며,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회의는 종료된다.

경북도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세계물포럼 주 회의장으로 사용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2014. 9월 준공예정)의 현장 방문과 함께 불국사, 석굴암, 하회마을 등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여 경북의 매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 동해청정 해역 등 풍부한 수자원과 수처리 핵심소재인 멤브레인 제조업체 대부분이 지역에 소재하고 있음을 알려 경북이 가히 한국 물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3대 물주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월에 개최되는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홍보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의 공식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에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 및 공동개최 도시인 대구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회의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물포럼에서 논의될 경북 고유의 의제를 발굴하여 과정면에서도 내실을 다지는 한편, 킥오프 미팅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 활동과 관광자원 및 물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 다시금 경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