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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권,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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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2-27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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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석탄산업의 메카였던 탄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을 첨단 에너지 자원지대로 도약시키기 위해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국가 에너지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한 것으로 보고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주)그린사이언스 이봉주 대표와 2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광지역을 청정에너지 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그린사이언스는 2011년 3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창업기업으로서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가스화발전소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백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주요사업으로는 플라즈마 가스화복합발전소 건립, 석탄활용 석유생산 실증플랜트 조성, 국가수소융합 제2연구소 및 데모플랜트 유치, 에너지대학원대학교 설립을 통한 인력양성 등이 있다.

플라즈마 가스화 복합발전소는 저급 석탄을 합성 가스화하여 플라즈마 기술로 연소시켜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구동하여 친환경 고효율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동시 발생되는 CO2를 공정 처리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CO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 대체산업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석탄활용 석유생산 실증플랜트 조성은 공정처리를 통해 석탄에서 합성석유를 생산하는 R&D 사업으로서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주된 목적이며 국가 그린에너지 발전전략과 일치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부는 수소융합발전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역량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국가수소융합 제2연구소 및 데모플랜트를 유치하는 것은 미래 에너지의 개발에 앞장서서 참여해 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에너지대학원대학교 설립은 탄광지역이 청정석탄과 소재산업, 그리고 수소융합에너지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시설의 집적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캠퍼스 조성과 같은 외형적 부분보다는 클러스터내의 연구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현장 중심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교육의 장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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