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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환율하락에 대한 긴급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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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25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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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8개 수출지원기관과 긴급회의 개최
대구시는 최근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환율로 인해 지역의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개시한다.

이에 따라 1월 24일 대구시청에서 한국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한국은행, 대구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8개 수출지원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회의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1단계(현재시점)는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업체 설명회를 실시하며, 2단계(환율 1,040원이하)는 피해기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단계로 전환한다.

3단계(환율 1,000원이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현 단계에서 대구시는 2013년도 통상시책설명회와 함께 기업체의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달성공단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2. 20. 달성관리공단, 2. 21. 문화예술회관, 2. 22.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체계적인 환율관리와 올해 환율 전망을 분석하는 “2013년도 주요통화 환율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2. 15. 대구무역회관에서 실시한다.

또 대구은행에서는 엔화대출 기업의 환리스크 축소를 위해 엔화대출을 → 원화로 전환해주는 “엔화대출 보유기업에 대한 통화전환 우대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등 수출지원유관 기관에서는 1월 31일까지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환율하락에 따른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환율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조치에 의한 유동성이 확대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경제수지 흑자로 인한 외화유입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원화가치가 상승한데 기인한 것”이라며, “대구시에서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때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에서는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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