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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국형 도시재생 선도’ 세계가 주목
  • 김지묵01
  • 등록 2012-09-19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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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국내·외 도시재생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도시재생 실현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도시재생 국제학술세미나를 18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개최했다.
 
○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지방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이 새로운 도시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독일, 일본의 해외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그간 국내 도시재생 추진내용을 점검함으로써 한국 도시재생의 발전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 해외사례 통해 한국도시재생 조명
○ 세미나는 국내·외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일본의 사이타마 대학교 쿠니 카지시마 교수는 도시재생사업과 공공시설·공간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소개하였고, 미국 매릴랜드 주립대학교의 크리스토퍼 엘리스 교수는 도시쇠퇴지역의 전체적 재생이 주는 혜택을 독일 하펜시티 함부르크대학교 유르겐 피치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각 국의 추진사례 소개를 통해 발표했다.
 
○ 도시재생이 정부 차원의 도시개발 정책으로 추진되고 도시재생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토해양부의 도시재생 R&D 사업을 추진해온 김성완 LH도시재생사업단장은 한국의 도시재생 추진사례를 발표했고 전주 도시재생 테스트베드의 총괄 책임자인 연세대 이연숙 교수는 전주 TB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자력기반 총체적 도시재생을 발표해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추진의 노력과 성과가 주목을 끌었다.
 
○ 전북대 채병선 교수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성공 모델을 이루어낸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의 도심 활성화 성과와 전략을 발표해 전주시가 도시재생의 선도도시임을 부각시켰다.
 
○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 안건혁 교수, 김일평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이왕건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신중진 성균대 교수 등 국내 도시재생을 견인하는 전문가들이 토론에 다수 참여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 지방도시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전주시
○ 전주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4+1권역’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과 민간과 행정, 전문가 그룹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추진체계 마련, 주민참여의 마을재생사업,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의 다양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창의적 도시재생 추진 노력으로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평가받았다.
 
○ 이에 따라 시는 정부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를 유치하고 다수 공모사업 선정으로 200억이 넘는 국비지원 성과를 거둬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는 타 도시의 주목을 받고 있다.
 
○ 한편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린 18일 오전에는 전주시가 주최한 지방도시 도시재생 활성화 워크숍이 개최돼 28개 지자체 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해양부의 길병우 도시재생과장으로부터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지방도시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행사에 참석한 지자체 공무원 등은 “이번 세미나는 해외 선진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의 도시재생을 재점검하고 지방도시 도시재생 활성화 방향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도시재생과, 28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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