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월 컴퓨터 등 4종, 22억 2천만원 아껴
큰 성과’.. 업무 경감, 비리 예방, 예산 절감 등
경기교육 전체적으로 컴퓨터 등을 공동구매하여 31.5%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4월 약 4개월 동안, 본청과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등을 대상으로 4종의 물품*을 공동구매한 결과, 약 22억 2천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절감한 예산 22억 2천만원은 계약예정액 70억 6천만원의 31.5% 수준이다.
기관별로는 북부청사 포함 본청이 7억 6천만원(33.1%)을, 25개 지역교육청이 14억 6천만원(30.7%)을 줄였다. 품목별 예산절감 비율은 노트북 30.4%, 모니터 등 데스크탑 컴퓨터 31.8%, 비디오 프로젝터 36.8%, 프로젝션 TV 31.4%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1일부터 물품 공동구매 제도를 도입하였다.
(방식) 물품 공동구매는 일선기관에서 공통적으로 다량 구입하는 컴퓨터 등 14개 품목을 선정하고, 일선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발주.구매하는 제도로,
(취지) 공동구매 가능 물품에 대해 일선기관 예산 배정 및 개별 구매의 번거로움 등을 해소, 일선기관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각종 기자재 구입과 관련한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달청의 대량구매시 가격할인 제도를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였다.
지난 4개월 동안의 공동구매 현황 및 예산 절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재무과 최승현 과장은 “공동구매 제도 시행 후 불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절감율 31.5%, 예산절감액 22억 2천만원을 이룬 것은 큰 성과”라며,
제도 도입의 취지 및 방식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우리 기관들과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과장은 그리고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비 등 아직 집행되지 않은 예산을 고려한다면, 금년 중 공동구매를 통한 예산절감액은 약 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공동구매 제도를 확대 시행하여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예산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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