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새로운 먹거리 문화 조성 기대 -
충주에 친환경축산물 전문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13일 문을 연 친환경축산물 전문판매장은 생산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생산자에게 경영안정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충주시와 영농법인 충주한우협회가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충주시 교현동 121번지에 마련된 판매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10억98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1197㎡ 규모로 건축돼 1층과 2층은 판매장과 식당으로 이용되고 3층은 전국한우협회 충주지부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하게 된다.
판매장은 충주한우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우, 돼지 등 친환경 축산물을 판매해 축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경여안정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한 친환경축산물전문팜매장은 한·미 FTA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여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축산농가 뿐 아니라 소비자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접할 수 있어 새로운 먹거리 문화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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