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매월 4일 가스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원곡동 상가지역 일대에서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원곡동은 관내 등록된 4만 4천여 명의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도 가스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안전한 사용방법을 알아야 하는 만큼 홍보를 위해 다국어(8개 언어)로 제작된 홍보전단과 홍보용품을 함께 배포했다.
이번 홍보는 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 안산LP가스판매협회 회원 등 63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가스사용 요령과 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사용자 스스로 사고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안산중국동포의집 등 외국인 근로자 지원단체 6개소를 방문하여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무료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도시가스 및 LP가스 사업자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자 안전문화의식을 향상하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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