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천보전자악단 성악가수 현송월이 김정은과 내연 관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유부녀가 된 연상의 여자 가수와 내연의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탈북여성 김연주(가명)씨는 최근 데일리NK 인터뷰에서 지난 8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이 3·8국제부녀절을 기념해 공연한 '여성은 꽃이라네' 음악회 도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전 보천보전자악단 성악가수 현송월이 김정은과 내연 관계였다고 밝혔다.
현송월은 보천보전자악단이 2006년 발표해 유명해진 '미래가 아름다워'와 '휘파람 총각' 등을 부른 가수다. '준마처녀'는 현송월이 2005년 발표해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끈 노래다.
김씨에 따르면 김정은과 현송월의 관계는 김정은이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2000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송월과 관계를 정리하라는 김정일의 강력한 지시로 이별을 받아들였다. 현송월은 유부녀가 됐지만 김정은의 요구로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송월의 남편은 호위사령부 군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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