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마도파출소 조윤형(48세,남) 경사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11월 화성시 마도면에 거주하는 최모(74세,여) 할머니가 허술한 월세 5만원인 단칸방에 알콜중독자 아들(53세)을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알고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하지 못하던 알콜중독자 아들을 인근 병원원장과 협의, 치료비를 50% 할인된 가격에 입원치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치료비조차 부담스로워하는 최 할머니모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화성시청과 마도면사무소에 협조를 요청,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조 경사는 2009년 1월경에 가족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찾던 중, 화성시 마도면에 소재한 치매노인 요양원에서 할머니 24명을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족과 함께 매주 2~3회 정기적으로 방문 빵과 라면을 전달하는가 하면, 수시로 찾아가 조경 작업은 물론 연탄재 치우기 등 노력봉사도 지속해 왔다.
조 경사는 “남이 알아주길 바라고 한일이 아닌데...” 라고 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마음도 함께 따뜻해 질수 있다” 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