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존,일자리 제공.농가 경영비 절감.세외수입 증대 등
진도군이 연중 4만여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림사업을 시작한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기존의 산림을 가치 있는 산림으로 가꾸고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연 4만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림 사업 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군은 산림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산불 사전 예방과 관광지 및 도로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등의 산림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숲 가꾸기 지역내에 소득 작목을 입식해 볼거리도 제공하고 산물을 수집·가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는 등 기존의 산림을 경제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1석 4조의 산림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산림은 우리 미래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산림으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숲가꾸기 사업단과 산불 감시원, 바이오메스 수집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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