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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업무?중국 기업 유치위해 중국어 교육?태양광시설 확대 등 강조
  • 김인광
  • 등록 2012-01-27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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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매사에 소명의식을 갖고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 간담회를 갖고 “각 사업소 및 출연기관별로 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패 요인을 재조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전남과 인접한 중국이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국 자본 및 관광객 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중국어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일본과 인접한 부산의 경우 일본 관광객이 많아 일본어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며 “전남의 경우 인접해 있는 중국이 최근 경제적으로 커나가면서 전남의 바다양식과 무안기업도시 등 여러 분야에서 투자하겠다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중국 기업의 투자의향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도내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 등에 대한 전문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동부출장소가 오는 2013년 에너지 사용량의 4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 시스템 설치시 투자비용 회수가 과거 15년 걸리던 것이 지금은 6.9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 반면 전기료는 지난해 9.8% 오르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비용 회수기간이 더욱 짧아질 것이므로 공공기관 태양광 시설 설치를 최대화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축산업과 관련해선 “최근 추위가 계속되면서 AI 등 가축 전염병 발병이 우려되고 있다”며 “차단방역 활동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철새가 오가는 강이나 저수지 주변이나 마을 가까운 곳에 지어진 축사는 이전 권고 후 폐쇄토록 하는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지역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으로의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부터 기업농에 대해 허가제로 전환한 만큼 시군에서 기업농 허가 시 위생요건을 잘 갖춘 축산업자에게만 허가를 내주도록 유도하고 현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마련하는 한편 지역 축산업을 단지화해 가공?유통이 함께 이뤄지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육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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