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이 지난 16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정회)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지난 5개월 과정의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58명의 결혼이민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교육을 수료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지를 해 준 가족과 친구 1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일한 남성 결혼이민자인 고급반 판튀타잉(베트남)이 수료생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 장쉐펑(중국)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한국어로 발음은 정확하지 않지만 솔직하고 꾸밈없는 소감문을 발표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수강생 장기자랑으로 시 낭송과 합창곡을 발표하여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양시의 한국어교실은 집합교육에 참가하기 어려운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방문교육으로 한국어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집합교육이 가능한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이용 편리성 도모를 위해 지역별로 3개 기관에서 분산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이훈경 고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교실에 성실하게 참여해준 결혼이민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한국어를 빨리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아닌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담당자 오춘하 ☎ 807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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