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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총리 김우식, 통일 이종석·산자 정세균·노동 이상수
  • 김만춘
  • 등록 2006-01-02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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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4개 부처 개각…인사청문회 거쳐 이달말 정식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2일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에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통일부장관에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산업자원부장관에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노동부장관에 이상수 전 의원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각은 지난 연말 사퇴해서 공석 중인 부처와 장관이 장기 재임한 부처를 대상으로 했다”며 “참여정부 4년차를 맞아 각종 국정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개별 장관 내정자와 관련해, “김우식 부총리는 대학 총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분으로, 공학전공 학자이고 행정가로서 탁월한 조직관리능력과 조정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비전과 신념이 투철하고 과학계·정계·관계 등의 신망이 두터워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성장적인 추진 등 과학기술부의 당면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는 “원래 북한문제 전문가로 남북문제와 북·중문제에 정통해 그동안 NSC 사무차장 등으로 참여정부의 외교안보 철학 구현과 중장기적인 안보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조직관리능력과 조정력을 갖추고 있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등 통일부가 안고 있는 현안들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김 수석은 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쌍용그룹 상무를 거쳐서 정계에 입문한 3선 의원으로 당의 정책통으로 경제전반에 걸친 식견과 전문성이 뛰어난 분”이라고 말하고 “업무추진력과 조정력이 탁월하고 의사결정이 합리적이며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어서 산업양극화 완화 등 산업자원부의 당면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수 노동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인권변호사 출신 3선 의원으로 개혁적이고 추진력과 조정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이 뚜렷하고 원칙을 잃지 않으면서도 포용력이 뛰어난 점이 고려됐다”며 “노사정 대화체제 재구축과 합리적인 노사관행의 정착 등 노동부의 당면현안들을 정치력과 협상력을 가지고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국회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국무위원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게 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1월 말께 국무위원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명절차가 끝날 때까지는 공석 중인 통일부의 경우 차관이 장관직을 대행하며 다른 부처의 경우는 현 장관이 그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근태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중인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개각 발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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