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올해 에너지 절감 목표를 355.9TOE(TOE : 석유 1톤 당 에너지 발생량)로 정하고 건축시설물, 냉난방 기계설비, 전기설비, 관용차량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절감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6일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11월24일까지 12.6TOE를 절감했으며, 이는 3백 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팬코일 구동밸브 등 오래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냉난방 부품 교체, 건물복도 등 실내조명 132개를 전력소비가 적은 LED등으로 교체, 출입구에 이중문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직원들도 주기적 환기를 실시해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전기난로 등 개인 전열기 사용을 하지 않고 중식시간에는 완전 소등과 컴퓨터를 절전모드로 설정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협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덕양구는 전력소모가 많은 12월 사용량을 감안하더라도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정전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 에너지 절감 관리는 무척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불편함을 참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적 사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행정지원과(담당자 김순채 ☎ 807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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