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동장 황경호)는 겨울철 취약계층인 노숙자 보호를 위해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노숙자 안전사고 예방팀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팀은 동 직원으로 구성된 순찰팀과 마두동 지구대 및 119구급대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순찰팀은 지난 주, 마두공원 쉼터에서 밤마다 노숙을 하고 있는 박 모 씨(46세)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여 안전하게 귀가 조치를 시켰다.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박 씨는 거주지가 타 지역으로, 주소지 조회 및 사회안전망 전산조회를 통하여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제보자 김 모 씨(56세, 여)는 “급속히 추워지고 있는 최근 날씨에 계속 노숙을 할 경우 동사로 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황경호 동장은 “평소 취약지역인 마두공원, 마두전철역 등을 하루 2회 순찰하고 있다”며 “노숙자 발생 시 귀가 독려와 친인척 연락 등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팀장 이홍연 ☎ 8075-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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