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프레지전트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는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평가에서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시와 광역시중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일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 광주광역시 최우수, 충청남도 우수, 전남 준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광주시 동구가 기관표창을 받는다.
△ 우수 시? 군? 구(17개) : 서울 영등포구, 서울 광진구, 부산 북구, 대구 서구, 인천 중구, 광주 동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경기 양평군, 경기 양주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거창군
기초수급자 등 기존의 복지서비스 대상 이외에 지자체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극빈계층에 대해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일제조사’를 전국적으로 집중 실시했다.
각 지자체별로 콘테이너, 교각부근, 차량 등 주거지가 불분명한 곳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생활자가 방치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 관리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결과, 8월말 기준 465건을 발굴하여 본인이 지원을 거부하거나, 소득, 재산 기준을 초과하고, 근로능력이 있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는 12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336건에 대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수급자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수급자로 보호해 주고, 소득, 재산 등이 수급자 조건을 초과하나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대책 TF팀’을 구성해 긴급지원, 정서치료, 후원자를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보호방안을 마련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가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극빈가구 발견 시 관할 동이나 구청 복지지원 관련 부서에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복지대상자가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보호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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