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더 이상의 외로움은 없다!! -부산시, 독거노인 행복프로젝트 본격 시행
  • kkkkk2
  • 등록 2011-11-11 15:38:00

기사수정
◈ 부산시,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한‘독거노인 행복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민간 컨택센터와 연계 통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노인돌보미 전문성 강화 및 사기 진작,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구축 등 진행
◈ 부산시, 11.14 17:0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은행, 그린닥터스, 온 종합병원, 부산여자대학교, 천호식품, 롯데홈쇼핑과 MOU 체결식 가져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 부양의식 변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독거노인 행복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전체 노인의 17%(5만4천명)에 이르던 전국의 독거노인 수가 2020년 19만5천명(31%), 2030년 45만8천(4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인구 10만 명당 6대 특·광역시의 노인 자살률도 34%로 조사되고 있어, 경제적 빈곤, 외로움 등 노인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독거노인 행복프로젝트’는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자원연계를 통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시행 △노인돌보미 전문성 강화 및 사기진작 프로그램 운영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u-care) 구축 △독거노인 전수조사 및 실태분석에 따른 시책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그간의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이 개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실시되어 중복 지원 또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센터는 개별기관과 연계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인돌봄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행기관 지원 및 상담원 교육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기관 발굴 △관련 모니터링 및 정책 개발 지원 등을 맡게 된다.
 
또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컨택센터 직원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안부 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컨택센터 직원은 1주일에 2회 이상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에게 안부확인 전화를 하게 되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여 노인돌봄서비스 기관 등과 연계해 지원에 나서게 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대표들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4일 오후 5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MOU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MOU 체결에 참가하는 기업은 부산은행, 그린닥터스, 온 종합병원, 부산여자대학교, 천호식품, 롯데홈쇼핑이며 결연인원은 총839명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민간기업 컨택센터와 단체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6만 여명으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노인돌보미’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상담원들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우수 돌보미 사례 발굴 및 시상 등을 통한 사기진작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이밖에도 독거노인의 집에 응급구조·구급을 위한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해운대구를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 1,500세대에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U-CARE)’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행복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보호에 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이 될 것이며, 노인복지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