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해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선하고 재치가 넘치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총 2,550만원의 상금이 걸린 국내 유일의 공간정보 공모전으로 총 9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9월 28일 1차 심사에서 본선 진출작 20편을 선정되었으며, 최종 경선은 지난 10월 26일 일산 킨텍스「2011 디지털국토엑스포」현장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공간정보 매쉬업 부문과 스마트폰 앱 기획 부문, 「공간정보 활용우수사례」로 나누어 개최되어, 총 14편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다.
【 주요 수상작 】
공간정보 매쉬업 부문 대상(노인보호구역 적지선정을 위한 모델링 개발)
?공간정보 매쉬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서울대학교 지리정보공학과 팀(유세종 외 4인)은 노인들의 안전한 이동경로를 제공하고 노인보호구역 개선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적지선정을 위한 모델링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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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구역 선정 분석결과 | 다양한 Open API를 연계하여 Mashup 어플리케이션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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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기반 안심 택시 서비스 개요 |
앱 기획 부문 금상(성실맨)
금상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동속도, 개별 설정에 따라 개인에게 최적화된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성실맨 : 개인 맞춤형 실시간 위치, 교통정보 및 알림 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인하대학교 지리정보공학과 팀(심지섭 외 2인)이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이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하면,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수신기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 이동속도를 구하고 대중교통정보(정류장 위치, 배차 시각 DB 등)와 연동하여 이용자가 움직여야하는 속도 및 예상 도달 시각을 계산하여 제공함으로써 원하는 시간에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취하여야 할 행동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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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면 | 입력하면 | 실행 |
성실맨 상세화면 |
스마트폰 앱 기획 부문 은상(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쓰러져있는 사람 신고 앱)
두 개의 은상 중 첫 번째는 길 위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경찰서나 소방서에 위치정보와 간단한 메모, 사진 등을 전송하여 신고하는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쓰러져있는 사람 신고 앱?을 제안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전공 팀(황은선 외 2인)에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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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화면(타이틀, 공지사항) | 신고화면(효율적인 신고 위해 112, 119로 구분) | 112신고화면 | 119신고화면 |
(현위치와 간단메모화면, 사진 및 동영상관련 버튼) | |||
성실맨 상세화면 |
기존의 ‘119 신고’ 및 ‘112 신고’ 앱은 긴급한 상황에서 직접 신고하고 본인의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앱이라면, 제안한 앱은 신고의 사각지대, 틈새를 위한 것으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사고를 막고,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앱으로, 추후 순찰이나 방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데이터베이스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을 소방서와 연계하여 공동 활용 가능하도록 한 광양시 등 6개 기관이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입상하였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국토해양부 주현종 국토정보정책과장은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선하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들이 예년에 비해 많이 출품되어 경쟁이 치열했다.”며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국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