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산한 팝콘 옥수수를 이용한 팝콘 생산 가공 시연회가 9월 28일 11시에 성산읍 현지에서 열려 제주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농업인들에게는 새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작목선정을 위하여 올해 처음 도입하였다.
특히 팝콘 옥수수는 월동무를 수확한 다음 재배가 가능하여 작부체계 개선을 위하여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공동으로 성산읍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년초 부터 팝콘 원료 생산을 위한 재배단지 조성, 저장시설, 팝콘생산 가공 및 판매 시설이 완료하였고 생산·가공·판매 일원화 체계를 갖추었다.
지난 8월에 생산한 팝콘 옥수수를 이용하여 9월 28일(수) 팝콘 가공 연시회를 개최하고, 제주산 팝콘에 맞는 팝핑용 레시피를 만들어 보다 맛있고 부드러운 팝콘을 생산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옥수수 1㎏을 이용하여 팝핑할 경우 중형 팝콘(개당 2,000원) 10개를 생산하여 20,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옥수수 원료곡 판매가격이 ㎏당 2,500원 정도임을 감안 한다면 팝콘으로 만들어 판매할 경우 약 8배의 소득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레길이 인기를 끌면서 걸으면서 손쉽게 맛볼 수 있는 팝콘은 오늘 10월부터 도내 올레길과 주요 관광지 등에서 국산팝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팝콘을 수확한 후 옥수수대는 트렉터를 이용하여 전량 유기물로 공급하여 토양 비옥도를 높이는 한편 월동 무의 상품성 향상과 수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산 팝콘을 첫 생산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동부지역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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