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세계육상 ‘첫 손님’ 호주 선발대 입국
  • special
  • 등록 2011-08-11 15:03:00

기사수정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은 첫 번째 손님들이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에릭 홀링스워드 단장이 이끄는 16명의 호주 선발대는 10일 저녁 8시45분 대구공항을 통해 달구벌에 입성했다.
 
긴 여행에 조금은 지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서던 이들은 예상 밖의 환영 인파에 깜짝 놀랐다. 대구시 남구 대명 9동 주민들로 구성된 호주 서포터즈 30여 명이 커다란 함성과 환호로 이들을 맞이했다.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로 구성된 이들은 얼굴에 호주 국기를 그려 넣고 크고 작은 호주 국기와 환영 플래카드를 흔들며 호주 선수단을 반겼다.

홀링스워드 단장이 가장 먼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문필상(64) 호주 서포터즈 단장이 반갑게 다가갔다. 그리고 준비한 축하 화환을 걸어주고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이어 선수들이 등장하자 시민들이 선수들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하거나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고 악수로 격려하는 등 한동안 떠들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홀링스워드 단장은 “많은 한국 사람들이 우리를 마중 나와 환영해줘서 매우 놀랍고 기분이 좋다. 마치 고향인 호주에서 환영받는 분위기다”며 대구 시민들의 후의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 팀은 매우 경쟁력이 강하다. 5개 이상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회 기간 대구의 날씨가 매우 덥다지만 우리 선수들은 더운 날씨를 좋아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창던지기 오세아니아 챔피언 재로드 배니스터도 “시민들이 공항까지 나와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번 대회 느낌이 아주 좋다”며 “경기장에도 꼭 오셔서 제 경기를 봐주시길 바란다. 재미있고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문필상 단장은 “우리 서포터즈는 모두 88명인데 오늘은 30여명이 나왔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호주 선수들과 인연이 닿아 자랑스럽고 즐겁다. 대구에서 모든 선수들이 실력발휘를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담은 덕담을 전했다. 그는 “호주 선수들 경기에 맞춰 단체 응원을 벌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항에서 20여분간 짧지만 인상적인 환영식을 마친 호주 선수단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율하동 선수촌으로 이동,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