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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복·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실종 빈발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1-2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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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겨울철 갑작스런 기상악화와 해수온도 저하 원인…기상확인 필수-
지난 5년간 사망·실종은 12월에 가장 많은 120명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겨울철 갑작스런 해상기상 악화로 전복·침몰사고가 빈발하고 사고발생 시 해수온도 저하로 사망·실종의 대형 인명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분석되므로 출항전 및 항해중 기상상황 파악을 철저히 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소형선박에서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화재·폭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도 빈발하는 시기이므로 가스나 기름으로 작동되는 휴대용 난방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이 같은 내용의 12월 해양안전예보를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2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289건으로 월평균(268건)보다 7.8% 상회하였으며, 사고 종류별로는 ▲충돌과 기관손상 각 77건(26.6%) ▲화재·폭발 29건(10.0%) ▲침몰과 좌초 각 21건(7.3%) ▲전복 12건(4.2%) ▲운항저해와 인명사상 각 11건(3.8%)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지난 5년간 12월 중 서남해 해역에서의 사고건수는 전체 30.4%인 88건인데 비해 그로 인한 사망·실종이 전체 67.7%를 차지하는 80명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겨울철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전복, 침몰, 좌초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이므로 이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12월은 예부선 사고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써 주요 사고원은 기상악화로 인한 예인선열이 압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므로 예부선 운항자는 육상의 안전관리자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여 기상정보를 철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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