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는 지난 15일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결혼 후 국적취득기간 동안 건강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의료취약계층이 대부분이다.
이에 경기도가 주관하고 의정부시보건소가 진행하여 실시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검진”은 의료 취약계층인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을 하고자 한다.
또한 건강증진팀과 연계하여 체지방 측정을 통해 대상자에게 운동상담을 제공하고 앞으로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한 대상자의 삶의질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고자 한다.
검사 후에는 개인별 통보를 하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기도도립 의정부병원과 연계를 통해 정밀검사 및 치료를 의뢰하고, 간염접종 대상자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간호대학봉사단이 같이 참여하여 대상자의 검사안내를 돕고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하였고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의정부시보건소 보건사업과 권순각 과장은 의료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 대상자에게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논하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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