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목) 10:00~16:00 구 보건소 체력진단실에서 피부병 무료 검진 실시
용산구보건소(구청장 성장현)는 6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구 보건소는 한센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매년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해왔다.
이날 진료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의료진이 방문해 무좀, 습진, 건선, 지루성 피부염, 대상포진, 두드러기 등 일반 피부질환 검진과 약물처방을 해 줄 예정이며 진료장소는 구 보건소(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1층) 체력진단실이다.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검진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이날 검진과 더불어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한센병에 대해 구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홍보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한센병은 나균(M. leprae)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완치되는 병이다.
치료를 받지 않은 증상이 심한 환자와의 매우 긴밀한 접촉에 의해서만 전염되며 치료중이거나 완쾌된 후 휴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센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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