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마사지와 손마사지 등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과정에 60명 수강생 모집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달 말까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과정에 교육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단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전문자원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구는 이달 말까지 6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용산구에 등록되어 있는 자원봉사자 중 전문 자원봉사활동 희망자이다. 단, 교육이수 후 지역 내에서 최소 6개월간(월2회 이상)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발마사지와 손마사지 2개 과정으로 발마사지 전문과정(총20회)은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수업하며, 손마사지(총12회) 전문과정은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는 교육과정을 80%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의 발마사지 과정은 2006부터 2010년까지 총 113명이 수료하고, 현재 지역 내 갈월복지관, 청파노인복지센터, 가브리엘의 집 등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707-1365,2199-7080)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봉사자들은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어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고 대상자들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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