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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광주취재본부】김민수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어제 광주상공회의소 초청 광주를 방문하여 '선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국정운영 주안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광주의 현안 과제인 과학벨트와 관련하여 “대통령이나 총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법 규정에 따라 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날 특강에서 김 총리는 "정부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구조의 개선, 세제혜택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치고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FTA와 관련해서는 "2010년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해외 의존도가 85%를 넘는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여 FT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이며 FTA를 체결한 국가와 교역이 10%이상 높았다”라고 역설하였다.
특강에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인사말로 과학벨트 광주유치의 당위성을 제시하였으며, 박준영 전남지사 등을 비롯해 전남 지역 지역경제인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 총리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1년 앞둔 상황(Y-1)에서 박람회장 건설,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정비 등 그간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막을 위해 앞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정부지원위원회의를 특별히 여수 현지에서 개최하였다.
참석은 국무총리(위원장), 국토부(부위원장), 교과부.농식품부 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 전남도지사, 경남도부지사, 여수시장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회의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해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 시설과 우리만의 독창적인 컨텐츠를 개발.활용하여 ‘명품 해양박람회’, ‘그린(Green) 박람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박람회 개막까지 1년이 남은만큼 행사준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많은 국민들도 박람회 개최준비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박람회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및 연계 교통망의 적기 건설과 함께 출입국 관리, 방역 및 대터러 안전대책 등의 행사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였다.
금번 제10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는 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 이용 및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하였으며, 위원회 종료 후 박람회장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뉴스21광주취재본부】김민수 기자(kimsu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