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수돗물 방사성 물질 오염여부를 긴급 조사한 결과, 우리시의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확인했다.
맑은물 환경사업소는 4월 14일 가능정수장 상수원수와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채수해 한국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두 개 샘플 모두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도 의정부시에 공급되고 있는 광역 상수도에 대해 주 2회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4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9차에 걸친 검사 결과 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우리시에 영향을 줄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수돗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확인하여 수돗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