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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직업 멘토와 함께
  • duludu
  • 등록 2011-04-2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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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하자센터의 새로운 직업체험 프로그램 ‘커리어데이’ 오픈
서울시가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품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직업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직업체험센터는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전문 분야의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특강과 실제 체험으로 구성된 직업체험 프로그램 ‘커리어데이’를 신설한다. 
 
청소년을 위한 창의성 교육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하자센터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연 1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일일직업체험 프로젝트’이다.
 
1회에 두 시간, 메이크업, 영상, 보컬, 게임 등 2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는 ‘일일직업체험 프로젝트’는 의무 시수로 배정된 진로 수업의 대안을 찾는 공교육 학교와 차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청소년 시설 및 기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일일직업체험 프로젝트’의 경우 한 클래스 당 최소 10명 이상이 되어야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별 참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그간 혼자 또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직업체험을 원했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고 이 결과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 ‘커리어데이’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커리어데이’는 특히 부모 및 친지 등 일상에서 제한된 직업만을 만나는 청소년들의 상황을 고려해 현업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주선해 미래의 일과 직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멘토링을 제공한 강사들과 함께 직접 체험을 해보는 시간까지 가짐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오는 4월 23일 첫 선을 보이는 제 1회 ‘커리어데이’의 주제는 ‘디자인’. 그간 ‘일일직업체험 프로젝트’의 인기 강사로서 패션 디자인, 명함 디자인, 그래피티, 플로리스트 수업을 진행해온 4명의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자인이 기반이 된 자신의 직업과 삶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직접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체험 시간도 지도한다.
 
앞으로 하자센터는 디자인 분야를 시작으로 5월에는 보컬, 댄스, 랩, 뮤지컬 등 일상에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흔히 접할 수 없는 공연예술 분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매달 흥미로운 주제로 청소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시간의 특강과 2시간의 체험으로 구성된 ‘커리어데이’는 학교를 가지 않는 여유 있는 토요일, 자신의 꿈과 삶을 생각해 보며 선배들과 만나보는 새로운 개념의 진로 설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로드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보다 실제적인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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