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심윤경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의정부시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48권이 접수되었으며, 지식정보센터 사서들로 구성된 선정단의 1차 심사토론 및 시민의견수렴을 한 결과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훈의 ‘내 젊은 날의 숲’,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등 3권이 최종후보도서로 압축되었다.
올해의 책은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위원회는‘우리시에 처음 시작하는 책에서 찾는 꿈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데 있어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열고자 한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작은도서관, 학교, 북카페, 열린문고 등에 이 책을 보급하고 저자와의 대화, 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책 읽기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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