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동남권의 문화 불균형 해소 및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를 위한 부산국립극장 건립에 총력 다해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4월 중 진행되며,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4만㎡에 다목적 대극장, 중?소극장, 야외 공연장 등을 2015년까지 건립할 계획
◈ 4.7 15:00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부산국립극장 건립관련 시민대토론회’개최
동남권 지역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여줄 부산국립극장 건립에 부산시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는 4월 7일 오후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고윤환 행정부시장, 허원제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국립극장 건립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립극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음악, 연극, 무용 등 모든 실연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연시설이 부산에 꼭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역 국회위원을 비롯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특히, 허원제 국회의원은 올해 부산국립극장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예산 5억 원(국비) 확보에 앞장서는 등 적극 힘써 왔다.
부산시는 추정 사업비 1천715억여 원을 들여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면적 4만㎡, 연면적 6만2천㎡에 2천석의 다목적 대극장, 중?소극장,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 부산국립극장을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올해 4월부터 ‘부산국립극장 기본계획 수립 및 국립공연장시설 재배치 연구’를 제목으로 용역을 실시하며,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건립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국립극장이 건립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동남광역권의 문화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구)하야리아 부지에 세워질 부산시민공원 안에 위치해 부산지역의 문화?예술?휴식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완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4.7) 토론회는 부산국립극장 건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립극장 건립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김창욱 (사)한국음악협회 부산시 부회장이 ‘부산국립극장의 필요성과 운영방향’ △황영순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국립극장의 가치와 유치절차의 이해’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기환 부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영수 부산YMCA 이사장, 박석동 시의원, 임병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조승구 동명대 교수, 윤여숙 (사)한국무용협회부산시 이사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을 통해 발표자 및 토론자들은 부산국립극장의 동남권 설치의 타당성 제고 및 수도권에만 편중되어 있는 문화시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문화향유 기반 확대를 위한 부산국립극장 건립 방향 구상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부산국립극장 건립을 위한 부산 시민의 의지를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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