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 MOU 협약식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상곤 교육감,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체결 되었다.
의정부시와 도교육청은 관내 초ㆍ중ㆍ고 64개교에 대하여 앞으로 5년간 의정부시 연 30억원(70%), 도 교육청 연 13억원(30%) 총 215억원(연 43억원)의 재원을 공동 부담 할 예정이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공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등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공동 투자하는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ㆍ특성화로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말한다.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크게 「공교육 혁신」,「미래역량 인재육성」,「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평가와 환류」4개의 지표 안에 16개의 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교육, 위기학생 상담, 학습부진아 지원, 특기적성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감성음악회, 청소년 창업비전스쿨 등 학생을 지원하는 사업과 학습을 연구하는 교사, 좋은 학부모가 되기 위한 학부모연수 등 교육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지원 사업이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도서관 개방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책 읽는 도시 조성에도 혁신교육지구가 함께 하게 된다.
이달 말 개최되는 임시회에 예산안을 상정 후 확정된 예산에 의거 4월부터 “지역혁신교육협의체(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교육관련 단체의 공동체)” 를 구성ㆍ운영하여 본격적인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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