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관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관용차량 보험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구가 마련한 개선 방안을 보면, 차량별로 제각각이던 가입기간과 보험사를 통일하는 등 관용차량 보험을 통합 관리하고, 보험계약도 보험사간 공개경쟁을 통해 일괄 계약한다.
현재 은평구의 관용차량은 모두 130대로 이들 차량의 보험을 17개의 차량별 소관부서에서 개별 관리해 왔다.
‘통합 관리’와 공개경쟁을 통한 ‘일괄 계약’으로 한해 40회에 이르던 보험계약 회수를 1회로 줄이고, 보험사별 경쟁 유도로 5,000만원에 달하던 1년 보험료를 1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보험료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일부 행정기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특정 보험사 가입에 따른 특혜 시비를 없애고, 행정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예산을 아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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