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북측 가족 인터뷰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북한은 11일 밤 대남선전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귀순 의사를 밝힌 22살 박 모씨 어머니와 44살 홍 모씨의 아내 등이 인터뷰한 영상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는 준비된 글을 웅변하듯 읽는 방식으로 했던 지난 5일 공개된 영상과 달리, 아나운서와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귀순이 남측의 공작에 의한 것임을 주장하며, 송환을 촉구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귀순예정자 봉 모씨의 어머니를 대신해 썼다며, 가족애를 담은 시 한편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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