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길음 도심재개발구역 100m 주상복합 건립
  • 없음
  • 등록 2007-05-03 10:44:00

기사수정
서울 성북구 길음 도시환경정비(도심 재개발)구역에 100m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는 2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길음동 524-87 일대 2만8천178㎡(8천524평) 규모의 길음 도시환경정비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동과 업무.판매시설 1개 동을 짓도록 허용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 건물 4개 동은 용적률 400% 이하, 최고 높이 100m 이하 규모로 건립된다.3동의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판매시설과 함께 25평형(임대) 46가구, 25평형 28가구, 34평형 222가구, 46평형 168가구 등 모두 464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미아로 바로 옆 길음 뉴타운과 맞닿은 지점에 위치한 이 구역에는 또 치안센터와 동사무소, 종교 시설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공동위는 또 중구 다동 156 일대 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제7지구(2천851㎡.846평)를 8지구와 통합한 뒤 용적률 1천% 이하, 높이 99.8m 이하 범위에서 업무용 빌딩 1개 동을 짓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23층에 연면적 8천462평 규모의 업무.판매.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공동위는 아울러 중랑구 면목2 주택재건축구역(면목동 1447 일대 1만6천628㎡.5천30평)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공동위는 재건축사업을 위해 구역 내 1종 및 2종 일반주거지역(7층)을 모두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상향 조정했다.이곳에는 용적률 214%, 높이 43m(평균 12층.최고 15층) 이하 범위에서 임대주택(25평형 23가구.34평형 15가구) 38가구와 23평형 1가구, 34평형 121가구, 43평형 98가구 등 258가구가 들어선다.공동위는 이와 함께 이미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정비됐으나 20년이 경과한 지구에 건축물을 새로 지을 때 적용될 처리 기준을 확정했다.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이런 지역을 재개발할 때는 신축으로 인해 연면적이 증가하는 만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부담하거나 문화.복지시설 및 각종 공공시설을 지어 기부채납해야 한다.신축 허용 대상은 ▲안전진단 D급 이하 또는 C급이면서 유지.관리상 문제가 있는 건물 ▲리모델링에 한계가 있는 건물 ▲토지 이용.스카이라인.외부 공간 등 주위 환경과 부조화를 이룬다고 공동위가 인정한 건물 등이다.시 관계자는 "도심 재개발 사업을 시작한 지 30년이 지나면서 다시 재개발을 해야할 지구가 생기고 있다"며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공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