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가축매몰지역의 지하수 오염 우려에 따라 지역주민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관정 현황조사에 들어갔다.
가축매몰지역 반경 300m이내 지하수 관정 현황을 조사하고 매몰지로부터의 거리, 용도, 관정의 제원, 상수도 보급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일 합덕읍 도곡리의 최초 구제역 발생을 시작으로 16일 현재 매몰지 25개소에 4만2,010두를 매몰처리했으며, 가축매몰지역의 환경관리를 위해 사후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수 안전 관리를 위해 앞으로 1년간 매분기마다 1회씩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의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2년째부터는 6개월마다 1회씩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매몰 가축의 침출수 유출로 인한 악취를 막기 위해 톱밥과 흙을 덮고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는 것.
만약, 검사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시 음용을 중지하고 대체 식수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군은 13일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식수원 공급을 위해 추가 발생지역에도 상수도 보급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고 매몰지별로 별도의 우기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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