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업종사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가축 살처분 매몰작업에 참여한 후 스트레스, 이명, 불면증, 식욕부진,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금년 1월부터 구제역 상황종료시까지 매주2회 화, 목요일에 파주시 보건소 내에 정신건강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은 매주화요일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신과 전문의, 매주목요일은 탄현면에 있는 민들레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하고 있으며, 상담방법은 1차적으로 스트레스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증상정도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거점 의료기관에 연계해 치료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도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트라우마 증상, 식욕감퇴 등의 증상을 보여 내원 할 경우 무료진료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현재 상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지만,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찾아가는 정신상 담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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