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라인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포항에서 전지훈련 실시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라인롤러스케이트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항에서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대식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코치, 트레이너, 연맹임원 및 선수 등 19명은 지난 12일부터 각종 전술 및 체력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24일간 포항에 머무르며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로는 여자단거리의 기둥 경남도청 소속의 임진선, T300, 500M, 1,000M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보유한 대구 경신고 최광호와 T300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경남도청 소속의 장수철,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이자 10,000M, 15,000M 세계 신기록으로 이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검정 받은 ‘인라인롤러의 여신’ 우효숙이 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200M트랙을 갖춘 국제공인규격의 정규경기장을 조성했다.
특히 경기장 트랙 전체를 듀플렉스 특수포장재로 포장하는 한편, 스틸안전망과 야간조명시설, 보조연습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