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이달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에 ‘나눔의 그린정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재활용, 나눔을 주제로 한 전시작품을 선보인다.
잠실주경기장 야외관람석에 설치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공동체’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며, 개체로써의 절제미와 군집으로써 규모의 미학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공간 한 곳에서는 플라스틱 물병, 일회용품 등 버려지는 물건을 실용적인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과정을 천안연암대학교 조경과 학생들이 시연하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아울러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선덕원과 은평천사원을 후원하기 위한 재활용화분 나눔 행사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얼마나 덜 버릴 것인가, 환경에 무해한가에 초점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나눔을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TAG
-